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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의 불시착

[도서] 재능의 불시착

박소연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첫 단편을 읽고, 이 책 엄청 재미있네 라고 생각했다. 작가가 직장생활에서 쌓은 내공이 매우 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른 작품이 있는가를 검색해보았지만, 소설은 이것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탄탄한 내용의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직장을 다닌다는 것이, 자아 실현을 하기 위해서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참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간 관계에서 만나는 여러 갈등이 가장 어려운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회사보고 들어왔다가 상사보고 나간다" 란 말이 맞는 경우인 것 같다. 상사와 충둘하고, 동료와도 충돌하고, 부하 직원과도 충돌하는 그런 직장생활이다. 이 책은 직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의 특징을 잘 잡아, 아주 간결하면서 통쾌하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제일 공감이 갔던 내용은 일 못하는 동료 직원을 만나는 에피소드였다. 인원을 추가해주면 도움이 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인데,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도 많다. 지난 일을 생각해보면 지금도 욱하게 된다. 

 

한편으로 주위에 있는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잘 봐주고 잘 지내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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