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블로그에서 주인이 이책을 읽었다고 해서 나도 한번 읽어 보게 되었다.
난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전문 지식이 없어 이 책이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평할 입장은 못된다. 읽는 내내 재미도 있었고, 책 내용이 딱딱하지 않아 쉽게 다 읽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안과 관련된 부분은 (테스팅하고는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흥미롭게 읽었다.
이 책은 주로 패키지 제품 관련한 것의 예 위주로 나오기 때문에, 나의 분야인 임베디드 부분하고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 그래도 원칙은 같고, 기본적인 내용은 다른 것이 없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었다.
이 책은 개발자들이 보기에는 내용이 좀 부족할 수 있고, 테스트 엔지니어가 보기에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즉 주로 PC용 SW를 배포 판매하는 쪽의 테스트 책임을 맡은 분이 전반적으로 내용을 일독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소프트웨어 테스터의 입장에서 보면 좋을 것 같다. 경력개발 부분도 약간 나오니 이런 부분에 종사하거나 관심을 가진 분들은 어떻게 자기의 경력을 쌓아 나갈까 고민해보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