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어휘 학습의 최상 시스템

수십 년 영어를 공부해왔지만, 원서를 펼치면 모르는 단어가 너무너무 많아요. 영어 공부 시작하는 초등학교 3학년 때엔 너무 쉬워서 만만하게 보였는데, 어느 순간 훅!!! 어려워집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교과서에서 다루는 주제들도 다양하고, 지문과 문장이 길어져서 부담이 커지고요. 문법, 리스닝 다 중요하지만, 어휘가 제일 기초니까 꾸준히 쌓아보자 해도 일방적으로 외우는 영단어는 무용지물이잖아요. 그래도 의지할 것은 대중적인 단어교재예요. 학원에서 교재로 제일 많이 쓰는 시리즈, 그 중 제일 쉬운 단계로 보고...

2023.11.2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재밌게 배워요

예스24 앱에 수시로 접속하다가^^;; 어린이 신간을 보면서 괜찮겠다 싶어 구매했어요.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던 때에 샀는데, 만화 같은 스토리로 헷갈리는 받침을 알려주니까 재밌어요.   입학 한 후 학교 도서관에 있다며 반가워 했고, 어린이 잡지에도 추천 도서로 나와서 저도 뿌듯했어요.   큰애들 때는 1학년 1학기부터 받아쓰기를 했고, 이를 위해 7세반에서 받아쓰기 연습도 했는데, 요즘엔 받아쓰기를 안하더라고요.   학교에서 안하면 소홀하기 쉬운데, 재밌는 책으로 배울 ...

2023.11.0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내가 엄마들 모임에 안 나가는 이유

제목만 봤을 땐 부정적인 모임에 있었거나 모임과 관계 속에서 크고작은 상처를 받고 개인적인 방법을 찾아 치유하는 에세이 일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엔, 팔로워인 엄마 아빠들의 여러 사연에 작가의 의견과 전문서적, 논문 등을 통한 솔루션과 응원, 위로를 담은 육아서 느낌이 더 크다.         아직 육아를 하는 입장이라, 아이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에 더 눈길이 갔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신중한 것도 좋지만 네 의견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한 거야. 네 의...

2023.11.0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내 몸에 화산이 있어요!

    어른들도 분노 조절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욱 해서 아이들에게 버럭 화를 내놓고, 돌아서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하면서 많은 후회를 쌓아놓고요. 불특정 다수에 대한 폭력, 보복 운전 등 어른들 사이에서도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 빚어지는 사건 사고들이 많이 있잖아요. 특히 아기였을 때는 말도 못하니까 불쾌한 감정은 모두 울어서 알렸고, 어느 정도 컸어도 감정을 차분하게 말로  표현하고 긍정적으로 풀어내기 어려워요. 책에서는 이 화나는 감정을 '...

2023.11.0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종이비행기 레전드

아이들 종이접기 해줄 때 제일 많이 접는 게 종이비행기죠. 애들도 간단한 비행기는 혼자 접을 줄 알지만 이렇게 특이한 종이비행기들은 처음이라 신기하대요. 종이접기 책과 비행기 접을 종이, 발사대, 색종이, 무늬 없는 종이까지 비행기 접는데 필요한 재료가 다 들어 있어요. 종이비행기 날리는 기술도 다양해요.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는 예상했는데 포인트 날리기(포인트 가깝게 도착, 포인트 통과) 놀이도 재밌겠어요.       기네스 신기록을 세운 기종도 있고요, 오래 달리기 최고 기록 기종...

2023.10.2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기본부터 놀이까지 다 되는 종이접기

종이접기를 잘하면 소근육이 발달하고, 미세한 손동작들이 두뇌에 좋기도 하지만, 재미가 없으면 한 번 하고 말겠지요~ 학, 종이배, 개구리 처럼 기본적인 것들과 바지, 저고리, 요술배 처럼 추억의 종이접기와 집, 피아노, 핸드백, 사진기 처럼 만들어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종이접기도 있어요. 전래/새와 동물/곤충/꽃/탈것/장난감 생활용품 등 주제별로 정리 되어 있어서 독후활동으로 해보면 재밌겠어요. 본격적인 종이접기 하기 전에 골짜기접기/산접기/계단접기 등 기본기호와 약속도 친절히 나와 있고요. 피아노와 입체배는 어릴때 ...

2023.10.2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학교 폭력 정의부터 절차, 사례까지

학교 폭력이라는 말만 들어도 싫은데, 언론에서 많이 거론되고 있고,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아 읽어보았습니다. 저자는 중/고등학교 수학 교사이자 학교 폭력 담당 장학사, 고등학교 교장이며 학교 폭력 예방, 미래 교육 전문가예요. 학교 폭력의 정의/유형/최근현황과 심의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 작성하는 서류 형식과 예시문이 있어요. 그리고, 88가지의 Q&A가 실려서 실제적인 도움도 주고 있습니다. 학폭은 지금 시대에만 있는 건 아녜요. 최근 SNS및 사이버폭력까지 ...

2023.10.27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대입 면접에 대한 전략, 핵심

큰아들이 2년 뒤 쯤 수능을 치르고 대입, 면접을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마음이 급해지고 놓친건 없나 걱정이 돼요.   다행히 입학사정관을 해보신 분들의 책으로 대입 면접에 대한 포괄적인 흐름과 면접 준비 사항, 대학별 전략까지 핵심적인 내용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벌써 30년이 가까운 세월이 흘러서, 면접보러 여러 대학을 방문한 것만 기억이 나고, 어떤 내용을 준비했고, 질문이 뭐였는지 모르겠어요. 하긴, 생각이 난들 지금과 다를테니 대비하는게 맞겠죠.     일단, 면접...

2023.10.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양자 얽힘

 '양자 물리학'이라는 것은 일반 어른들도 잘 모르는 분야인데, 굳이 아이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어려우니까 오히려 자주 접하다보면 배우는 시기에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여덟살 꼬맹이들에게 읽어줬어요.     <양자 얽힘>은 사실 저도 어려워요. 얽혀 있다는 개념도 어렵지만 양자가 뭔지 정확히 모르거든요.   최신의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한 양자 얽힘은 아무리 멀리 있어도 하나가 측정되는 순간에야 입자의 특성이 정해진다는 어렴풋...

2023.10.2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광학

      공 하나로 시작하는 과학 탐험 시리즈 중 <광학>과 <양자 얽힘> 두 권을 읽었어요.   사실 '양자 물리학'이라는 것은 일반 어른들도 잘 모르는 분야인데, 굳이 아이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어려우니까 오히려 자주 접하다보면 배우는 시기에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여덟살 꼬맹이들에게 읽어줬어요.   일단 <광학> 책은 아이들에게 공감을 받았어요.   굴절이 뭐야? 분산이 뭐야? 질문을 했지...

2023.10.2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나는 온전히 '나'라고 할 수 있을까?

육아서, 심리학, 재테크도서 같은 실용서만 읽다가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어요. 이미 여러 편의 소설로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젊은작가상도 수상한 요즘 시대 소설가, 김초엽 작가의 신작, 파견자들.   흔히들 미래의 지구를 그릴 때 세계 전쟁이 끝난 뒤, 폐허 속 난민이나 질병(좀비 등)과 같은 침울한 세계를 다루던데, 이번 소설은 외계로부터 들어온 존재와의 투쟁. 그로인해 지상을 버리고 지하에서 사는 인간들이 나와요.   미래가 부정적이라는 것은 대부분 비슷해요. 다만 책 속의 '범람체'라는 존재가 어려워요....

2023.10.23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스크린 타임 없이 즐겁게 놀기!!

오락실에 가서 제가 주로 하는 건, 틀린 그림 찾기와 레이싱 게임이에요. 화질이 떨어지는 작은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있으면 눈도 아프고 매직아이 보듯 눈이 몰리는 것 같은데, 이렇게 큼직한 책으로 보니 좋습니다.   주인공은 펭타와 하루예요. 우리집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펭귄과 토끼라 집에 인형이 엄청 많거든요.   펭귄이 주인공인 이 책은 스토리가 있어요. 세계일주여행 상품권을 받아서 출발했는데, 원래 있던 경치와 물건들이 변하고 있었어요. 모두 괴도 트라이 앵글이 꾸민 짓이죠. &nbs...

2023.10.1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감정의 재탄생

사회생활이든 육아든 심리학이 꽤 유용하기에 '감정'에 대한 내용도 그러할거라 예상했으나, 공대출신인 제가 읽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께만큼이나 다양한 내용이 담겨서 감정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어졌어요.       일단 우리가 말하는 '감정'이라는 단어가 어떤 시대, 어느 문화, 누구에게나 다 같을까요? 이런 질문에 먼저 놀랐습니다. 우리 문화에서도 한 단어가 여러 경우에 쓰이는데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나 현대, 유럽이나 타히티 등 다른 문화 다른 시대에서는 다르게 느끼고 받아들이겠죠. ...

2023.10.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친절한 엄마가 아니어도 괜찮아

처음 아이를 키우다보면 나만 엄마로서의 자질이 없는 것 같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에 아이들을 볶거나, 의욕이 앞섰다가 꺾이며 실망하기도 하죠. 그러다가 둘째, 세째 아이를 키우며 조바심을 내려놓았다가도, 순간 '너무 느슨한가?' 싶으면 다시 고삐를 죄기도 합니다. 아마도 육아에는 정석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일거예요. 아이마다 다르고 환경, 시대적으로도 다르고요. 저자는, 10년간 서비스 현장에서 다진 내공으로 뼛속까지 친절한 사람이라고 확신했으나, 육아의 세계에 발을 들이며 자신의 밑바닥을 봤을 때 본인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2023.10.10 공감 횟수 1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