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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유전자

[도서] 공감하는 유전자

요아힘 바우어 저/장윤경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이 책은 <이기적 유전자>와 맞서는 내용이라는데
아직 <공감하는 유전자> 밖에 읽지 못해서 어떤 차이점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인간은 의미 지향적인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은 확실하게 배웠다.

오늘날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이유는 대개 염증 때문인데,
상처, 감염, 일사, 중독, 알레르기 증세,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있고
염증은 염증전달물질 생성 유전자가 활성화되도록 이끈다.

하지만, 거의 알아차릴 수 없는(레이더방 밖에서 은밀히 날아다니는) 염증 반응도 있다.
갑자기 불쑥 나타나기 전까지 알수 없는 심근경색, 뇌졸중, 수많은 암질환, 치매 등이
그것이며, 이 질병들은 점진적이고 만성적인 아급성 염증의 결과이다.

공공심을 키우며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은 
타인에게만 선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도 좋은 영향을 받게 되며
정신건강과 삶의 질이 개선되고, 심혈관 질환, 암, 치매 같은 질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성선설이냐 성악설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건강한 유전자를 물려받았느냐의 여부도 아니다.
진심으로 공명, 공감해주는 삶이 유전자가 건강한 조화를 이루게 해준다는 사실.
놀라우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을 나 스스로 만들수 있다니 말이다.

학교 선생님은 아무나 하면 안된다는 것도 큰 공감이 되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그래야 겉으로 표현하는 말과 행동에서도
숨어있는 우울 등 위험, 불안을 감지하고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학교는 지식만 전달하는 곳이 아니라 따뜻한 공감어린 교육이 있어야 한다.

 

전쟁, 가난, 혐오, 파괴, 기후위기, 코로나 팬데믹 등
엉망이 된 지구촌의 삶에 희망을 주는 책이며 이론이다.
나를 위해서, 타인을 위해서 오늘부터 더욱 공감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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