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 이분희 작가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나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이 책의 삽화를 그린 분은 누군가 했더니 <소중한 하루> 를 쓰고 그리신 윤태규 작가님이셨다.주인공 연우는 어느 날 집을 나와 걷다가 언덕 꼭대기에 있는 한밤중 달빛식당을 발견한다.거기서 만든 음식의 값은 '나쁜 기억 한 개'연우는 가지고 있던 나쁜 기억들을 주고 식당의 음식을 사먹는다.친구의 오만원을 슬쩍 한 일,엄마의 죽음,엄마의 부재이런 아픈 순간들을 잊기 위해 식당을 찾지만막상 나쁜 기억을 팔아버려도 행복하지가 않다...